[파이썬]IDE 선택하기 - Visual Studio Code

파이썬 코드를 짤 때 IDE를 사용한다. 

IDE란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를 뜻하는데, 작성된 코드를 실행해줄 뿐만 아니라 코드의 가독성을 높여주거나 디버깅도 해준다.

파이썬에도 IDLE라는 기본 IDE가 있으나 딱히 장점이 없어 다른 IDE에서 코딩을 한다.

보통 처음 선택한 IDE를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확률이 높기에 처음부터 자신에게 잘 맞는 IDE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PyCharm과 Visual Studio Code 두 IDE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VS Code를 선택했으며 그 이류를 말해보겠다.

 

어떤 IDE를 사용해야 할까?

내가 파이썬을 배우고자 한 이유는 파이썬이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부상했고 앞으로도 그 점유율이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IDE도 그러한 기준으로 선택하게 됐다.

(과거 데이터긴 하지만)아래 차트를 보자.

2020년 기준 Jupyter, Visual Studio Code, PyCharm 순으로 순위가 나왔고 이 세 IDE의 장단점에 대해 찾아봤다.

1. Jupyter Notebook

장점 - 웹 기반의 IDE로 주로 데이터 분석이나 인공지능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IDE.

한 줄 한 줄 즉각적으로 코딩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며 데이터 시각화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음.

단점 - 파일의 확장자가 파이썬이 아니라 ipynb로 저장이 됨

데이터 시각화나 머신러닝이 아닌 프로그램 개발에서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없음

 

2. Visual Studio Code

장점 - 다양한 언어로 범용적인 사용이 가능. 가벼운 반응 속도.

다양한 Extension 지원하여 본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

Jupyter Notebook 사용 가능.

단점 - 범용적이며 유연하지만, 본인이 모두 직접 세팅해야 함.

초보자가 사용하기 어려움.

 

3. PyCharm

장점 - 파이썬을 위해 태어난 IDE. 파이썬 최적화. 파이썬만 사용한다면 가장 적합할 수도 있음.

초기 설정할 것이 많지 않아 초보자가 사용하기 편리.

Jupyter Notebook 사용 가능.

단점 - 파이썬을 위해 태어난 IDE... 만약 다른 언어를 배우고자 한다면 다른 IDE를 다시 알아봐야 함.

무거운 반응 속도 때문에 답답할 수 있음.

 

사실 주피터 노트북은 VS Code나 파이참에서 모두 연동이 가능하기에 실질적으로 VS Code와 파이참에서 고민을 했다.

결론적으로는 파이참보다는 VS Code를 익히는 게 유리할 것 같아서 VS Code를 선택했다.

 

VS Code - 범용성, 유연성, 가벼움

내가 VS Code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파이썬이 아닌 다른 언어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이썬이 익숙해지면 다른 언어들도 배울 계획인데, 파이참을 사용하다가 다른 IDE를 사용할 바에 처음부터 여러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VS Code에 점수를 더 주게 되었다.

초보자들에게 파이참을 많이 추천하지만 오로지 파이썬만을 위한 IDE이기 때문에 매력이 떨어졌다.

파이참보다 VS Code가 더 어렵겠지만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지지 않겠나.

처음이 어렵지 사용하다 보면 다른 IDE보다 훨씬 유연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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